iPhone 10~11월 경 국내 출시? 그리고, IMEI 문제

노키아에 이어 애플의 '3세대 아이폰'이 KTF를 통해 상륙을 준비하고 있다. 애플과 KTF는 국내 20~30개에 이르는 협력사를 선정하고 요금에 대한 시뮬레이션까지 마친 상태다. 애플과 KTF는 오는 10~11월에 출시한다는 계획을 부인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애플이 국내 진입장벽인 위피 탑재와 국제모바일기기 식별코드(IMEI:3세대 휴대전화에 표시해야 하는 식별코드)를 표시해야 하는 문제(한국은 개인정보 문제로 전화기 내부에 표시해야 함. 아이폰은 외부에 표시돼 있음)를 양보하지 않아 출시 시기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상 매일경제 기사 중에서...

곧 iPhone이 국내에 출시되기는 할 모양이다. 그러나, 2가지 걸림돌이 아직 있다고 하니 WIPI 탑재 문제와 IMEI 표시 문제라고 한다. WIPI야 이미 오래된 문제이니 새로울 것이 없고 IMEI가 뭔지 그리고, 왜 문제가 되는지 궁굼해진다.

International Mobile Equipment Identity (이하 IMEI)는 모든 GSM, UMTS 휴대폰 기기를 식별하기 위해 사용하는 15자리의 숫자로 주로 도난/분실된 장치를 사용 중지 시키거나 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CDMA의 ESN 과는 달리 휴대폰 기기를 식별하기 위해서만 사용되며 사용자의 식별은 별도로 SIM 카드를 이용하여 이루어진다.

보통, GSM, UMTS 휴대폰에서는 이 IMEI 값을 사용자 메뉴를 통해서 확인가능 하거나 혹은 AT+CGSN 커멘드로 확인이 가능하다. 혹은 기기의 배터리 아래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경우도 흔하다. iPhone의 경우도 기기에서 직접 값을 확인할 수 있고 또한, iTunes로 동기화하면 이 값을 확인할 수 있다. --> 이 부분이 한국 법에 저촉되는 것이라고 한다. 개인 정보의 보안 문제라고 하나 다른 나라에서는 문제 없는 것이 왜 한국에서만 문제가 되는지 이상하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Wireless: HotSpot 2.0 이란?

Apple M1 Mac Mini에서 이더리움 (Ethereum) 채굴하기

Java: Java for Game? Java가 Game 개발에 어울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