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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11의 게시물 표시

개인적인 근황 업데이트

이 블로그의 제목에 Java가 들어가 있는 이유는 내가 Sun Microsystems에서 Java 관련 개발자로 일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주로 Java에 대한 소식, 기술적인 정보 등을 개인적 관심사 수준에서 정리해보고 세상 사람들과 공유해보고자 하는 욕심으로 시작한 블로그였다.

Oracle에 합병된 Sun을 떠나 지난 주 부터 Nokia Siemens Networks라는 회사에 보금자리를 틀었다. 하는 일의 성격도 틀려진다. 아직 확실히 감을 잡은 것은 아니지만 주로 LTE와 같은 무선통신 기술, M2M 및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S/W 솔루션 등의 일에 집중할 것 같다.


물론, 개발 언어로 Java는 계속 활용하지만 일 자체가 Java는 아니게 되었다. 블로그 제목은 그대로 유지하겠지만 앞으로 작성할 글에서 Java 관련된 내용이 주축이 되지는 않을 것 같다. 회사 업무에 어울리는 다른 관심거리들이 생기겠지.

BTW - 한국 NSN(Nokia Siemens Networks) 인력 채용이 진행되고 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NSN web site를 참고하시길.

참고:
노키아 지멘스, KT와 한국에 스마트 랩 설치노키아 지멘스, "한국 스마트 랩은 글로벌 기술개발 허브"

iPad2

iPad2 제품 발표 동영상을 봤다. IT 기기에 대한 제품 발표회일 뿐인데 어떤 영화보다도 더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내가 너무 geek 인가?

iPad를 컨텐트 소비를 위한 기기로 정의하였던 내 생각을 갱신해야겠다. 이번 발표에서 Steve Jobs가 강조했듯이 이제 iPad는 Post PC 기기로 재정의되었다. 컨텐트를 만드는 창조적인 작업에 사용될 수 있다. 오히려 PC 보다 더 편리한 방법으로 말이다.

국내 언론에서는 주로 iPad의 H/W 적인 변경 사항에 대한 기사가 대부분이다. 물론, 요즘 운영체제 플랫폼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위기로 변해서 iOS 4.3에 대한 업데이트에 대해서도 살짝쿵 언급된다.









iMovie나 Garage Band와 같이 멋지고 iPad를 Post PC로 재정의하는 핵심적인 S/W를 다루는 신문은 없을까? 그리고, 이 제품을 Steve Jobs를 비롯한 Apple사의 직원들이 진정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반추해보는 기사들은 보이지않을까?

이제 바야흐로 iPad는 Laptop과 Netbook의 중간자적인 장치가 아닌 사람들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줄 Post PC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변혁의 핵심에는 Steve Jobs가 강조한 것처럼 기술과 인문학이 결합된 멋진 S/W 제품이 있다.

$4.99. 나 같이 음악 무지렁이도 음악 작곡을 시도하고 싶게 만드는 Garage Band 같은 멋진 S/W가 단돈 5000원 정도라니! 우리 삶을 더욱 멋지게 만드는 Apple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