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생각난 것들 정리

Linux 개발자라면 누구나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를 활용하여 S/W를 개발하게 된다. 훌륭한 라이브러리가 많으므로 이를 iOS 프로그램 개발에도 이용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Apple이 제공하는 문서 중 Unix 개발 환경에서 Mac OS X으로 전향 시 도움을 주기 위한 가이드는 존재하는데 GNU Build를 사용한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를 iOS용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문서는 없다. 그래서, 구글에서 관련 자료를 검색하여 실행한 방법을 블로그에 정리해두고자 한다. 참고로 개발 환경은 iOS SDK v5.1과 Xcode 4.3.1을 사용하였다. 이전 버전이나 추후 버전에서는 문제가 있을 수도 있음을 미리 공지한다. 1. Open Source 라이브러리 얻기 XML 파싱을 위해 expat 라이브러리 를 iOS 프로그램에 사용하고 싶다고 가정하자. (물론, iOS SDK에 이미 XML 라이브러리가 존재하므로 굳이 왜 이걸 쓸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다른 오픈소스를 활용 시 expat에 의존하고 있다면 그대로 이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 것이 편리할 것이다.) 우선, expat 라이브러리의 소스 코드를 Mac 컴퓨터에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웹 페이지에서 가능하지만 wget을 쓰면 terminal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Mac OS X에 wget을 설치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내가 작성한 기존 블로그 글 참고) wget http://downloads.sourceforge.net/expat/expat-2.0.1.tar.gz 다운로드 받은 소스는 tar로 압축을 푼다. tar xvf expat-2.0.1.tar.gz 현재 폴더에 expat-2.0.1 이라는 폴더가 생성되었을 것이다. 2. iOS 개발 환경에 맞게 configuration 하기 GNU Build를 사용한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를 빌드하는 방법은 아주 쉽다. 다음과 같은 순서로 명령을 실행해주면 대부분 문제 없이 빌드되고 설치된다. ./configure make

‘좀비빌’ 시리즈와 ‘배틀하트’로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옛 안드로이드마켓)를 통해 유명 개발사로 부상한 미카모바일이 3월9일(현지시각) 전격적으로 안드로이드 지원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잘 나가던 모바일 게임 개발사가 왜 갑자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압도적으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떠난다는 것일까. (이상 Bloter.net 기사 에서) 위 기사를 읽고 오래전에 Android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었던 내 블로글 을 다시 살펴보았다. 그 때 제기했었던 문제점은 아래와 같다. 사용자에게 매력적인 디바이스 - 현재 G1 폰의 디자인등은 볼품없음 비지니스 사용자를 위한 기능 - VPN, Exchange Server 지원 등 개발자 도구 지원 강화 - 빈약한 문서 보충, 좀 더 편리한 개발 환경 (WYSWYG) 여러 회사의 안드로이드 코드 변경에 따른 디바이스간 차이점 극복을 위한 구글의 노력 이 중 사용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디바이스들은 현재 많이 출시되어 사실 iPhone 대비하여 물량은 Android가 더 많이 팔리는 형국이 되었다. 하지만 다른 문제점들은 해결 되었을까? 여전히 비지니스를 위한 환경은 iPhone 대비하여 부족하고 개발자 도구도 좀 더 편리해지기는 했지만 Xcode에 비하면 초라하다. 가장 문제점인 여러 디바이스간 호환성 문제는 점점 더 문제가 심각해지는 사항으로 보인다. 오죽하면 미카모바일이 Android 지원을 포기하겠는가? 기존에 Java ME 개발자로 Sun에 몸담았었던 시절에도 Java ME의 다양한 플랫폼 지원 이슈에 대해 고생 많이 했었다. Android라고 해서 이 문제를 뚝닥 해결 가능할 것이라고 보지 않았고 그래서 Android 어플 개발에는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이 모양이면 계속 그럴 것이다.) 요즘 관심을 많이 받는 Mobile Web 개발환경도 마찬가지 일 것으로 생각된다. 비록 브라우저가 표준을 따르는 환경이라곤 하

Linux에서 자주 사용하는 도구 중 wget이란 놈이 있다. 주로 터미널에서 오픈소스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때 사용하는데 wget http://.../source.tar.gz 과 같이 실행하면 source.tar.gz을 현재 디렉토리로 다운 받아 주는 아주 편리한 도구이다. Mac OS X Lion에서도 wget을 사용하고자 했더니만 생각보다 절차가 단순치 않아 이 블로그에 정리해 놓으려고 한다. 1) 우선 Xcode 최신 버전을 설치한다. App Store에서 무료로 설치가능하다. 2) Xcode가 설치되었으면 이를 실행한 후 Xcode / Preferences ... 메뉴로 들어가 Downloads에 있는 Command Line Tools를 선택하여 설치한다. (이상 Xcode 4.3 기준 메뉴 명이다.) 3) Command Line Tools까지 설치가 되었으면 Mac에서 터미널을 실행한 후 아래와 같은 명령을 실행한다. sudo xcode-select -switch /Applications/Xcode.app xcodebuild -version 을 실행하여 정상적으로 Xcode의 버전을 출력하는지 확인해본다. 4) Mac Ports를 설치한다.  http://www.macports.org/install.php 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5) Mac Ports 설치 후 터미널을 다시 실행하여 다음과 같은 명령을 입력한다. sudo port selfupdate sudo port install wget 정상적으로 설치가 종료되면 wget을 터미널 창에서 실행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