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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 Google Drive & Cloud Storage 전성시대

어제 Google Drive가 발표되었다. 아래 동영상을 잠깐 감상해보자.



Google Drive는 5 GB의 Cloud Storage를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Google Docs와 같은 Google의 서비스도 데이터를 Google Drive로 저장하여 관리하도록 변경된다. 앞으로 더 많은 Web 기반 어플리케이션이 Google Drive에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시기에 Microsoft도 SkyDrive용 Windows, Mac OS X용 preview client 버전을 발표하였다. 이미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DropBox를 비롯하여 정말 Cloud Storage 전성시대이다.

많은 옵션 중 어떤 것을 선택해서 사용해야할까? Cloud Storage 서비스들에 대해 간단히 비교해보도록 하자.

  • Google Drive
    • 5 GB free space (100 GB / $50)
    • Windows, Mac, Android, iOS (soon) 클라이언트 지원
    • SDK 지원
  • Microsoft SkyDrive
  • Amazon Cloud Drive
    • 5 GB free space (100 GB / $100)
    • Web interface only. No official client Windows and Mac OS X 클라이언트 지원
    • SDK 지원 안함. 아마도 Amazon S3와 겹치는 서비스라 그런듯...
  • DropBox
    • 2 GB free space (100 GB / $199)
    • 사진 및 비디오 자동 동기화 기능을 위해 추가로 3 GB까지 무료 용량 제공
    • Windows, Mac, Linux, iOS, Android, BlackBerry 클라이언트 지원
    • SDK 지원

치열한 경쟁구도로 인해 DropBox도 앞으로 무료 용량을 늘려야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한국 사용자들에게는 5GB 무료 용량은 별로 매력적이지 않다. 다만, 여러 서비스간 연동에 의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가능성이 크므로 Google Drive의 미래가 기대된다.

UPDATE 2012-04-28:
DropBox가 바로 치고 나오는군요. 사진 및 동영상 자동 동기화 기능을 지원하고 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최대 3GB까지 무료 용량을 더 제공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DropBox Blog 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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