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Q 휴대폰 시장 점유율 - IDC 자료


참고: 위에 소스로 써져있는 2010년 1월 27일 자료라고 되어 있는 내용은 아마도 2011년 1월 27을 잘 못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

ID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4Q 휴대폰 시장은 스마트폰 성장에 힘입어 17.9% 성장을 하였다고 한다. 위 시장 점유율 통계치를 보면 중국 OEM으로는 처음으로 ZTE가 전세계 4위의 OEM 업체로 약진한 모습이 흥미롭다. 중국이나 인도 시장에서 판매되는 low end feature 폰 시장을 중국/인도의 local 업체들이 많이 잠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iPhone의 지속적인 판매에 힘입어 Apple은 2번 연속 IDC 통계치에서 5위의 휴대폰 업체로 자리매김하였다. 성장률은 가히 폭발적이어서 1~5위 내 업체 중 가장 큰 성장률인 86.2%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특히 미국 버라이존 가입자들에게도 iPhone 4 판매가 시작되므로 이로인한 성장세가 얼마나 더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1000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한 Galaxy S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휴대폰 점유율은 계속 고공행진 중이다. 4Q 결과만을 놓고보면 1위 Nokia와 10% 정도의 차이로 좁혀졌다. 이에 반해 이렇다할 스마트폰 제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Nokia는 전년대비 -2.4% 시장 점유율이 떨어졌다. 오는 2월 11일에 있을 Nokia의 발표에 과연 어떤 타계책이 제시될지 궁굼하다.

LG 역시 아직까지 스마트폰에서 히트작을 내놓고 있지 못하고 있고 또한, 중국/인도의 local 업체들에게 low end 시장을 빼앗기고 있어 점유율이 무려 -9.7% 떨어지고 말았다.

IDC 리포트에 의하면 놀랍게도 한국이 2010 4Q에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았던 나라라고 한다. 판매된 휴대폰의 2/3가 스마트폰이라고 하니 신제품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발빠른 적응력이 놀랍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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