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Trend and News: 2nd week of March 2010

이번 주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운 소식은 Google의 거침없는 횡보를 보여주는 Google Apps Marketplace의 등장소식이다. 개인적으로도 잘 사용하고 있는 Google Apps를 더 쓸모있게 만들어줄 3rd party 서비스들 그리고, 개발자에게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일거양득의 전략이라 쌍수들고 환영이다. 물론, 얼마나 성공할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겠으나 비지니스 측면, 기술적인 측면 모두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만한 아이템이 아닐까싶다.



Java 관련
  • 음... 요즘은 Trend 관련 조사를 해보면 태반이 Google과 관련된 기술인 듯... Android SDK에 Speech 입력을 지원하는 API에 대한 소개 글이다 영어로만 사용가능하지만 곧 여러 언어를 지원하게 되면 어플리케이션 개발 시 활용도가 높겠다. 이런 건 왜 Java ME에서는 없지? 음... 인터넷을 뒤져보니 JSR-113 Java Speech API라는 것이 Spec은 존재하는군.
Mobile 관련
  • Palm이 PDK라는 개발 툴을 공개한 다고 한다. 기존 webOS 어플은 HTML, JS와 같은 web 기술로 개발되었는데 PDK를 사용하면 C/C++을 함께 이용해서 어플 개발이 가능하다고 한다. 역시, web 기술만으로는 멋진 게임을 개발하기 힘든 것일까? 앗. 벌써 베타 버전이 공개되었다...
  • 또한, Android NDK도 release3을 공개했습니다만 역시 게임 시장을 겨냥하여 OpenGL ES 2.0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 애플 iPad의 첫 TV 광고가 시작되었다. 백문이 불여일견 한번 감상해보시도록.
Embedded 관련
  • 인텔이 넷북을 위한 어플리케이션 스토어, AppUp 베타 서비스를 제공한다. iPhone의 성공 모델을 그대로 넷북 시장에 적용하겠다는 것인데 전문가들의 반응은 글쎄(?) 정도이다. 인텔이 제공하는 SDK를 이용하면 Windows와 Mobiln 운영체제에서 동작하는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럼, Chrome OS 혹은 다른 Linux 변형 OS에서는 동작하지 않고 또한, 바이너리를 여러 OS를 위해 따로 따로 배포해야하는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라리, Java로 SDK를 제공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흠...
  • 안드로이드의 확장세가 eBook 시장에도 미치고 있다. MIDhybrid라는 제품은 2개의 스크린으로 ink paper LCD로 eBook을, 일반 LCD로 Android 어플리케이션등을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책만 보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눈 아프게 컬러풀한 기존 LCD로 책을 보기도 좀 뭐한 사용자들에게 좀 더 나가는 무게와 조금 더 짧은 배터리 사용 시간을 눈감아 준다면 선택할만한 옵션인 것 같다.
  • Penguin Books에서 iPad용 전자책 솔루션을 내놓는다고 한다. 동영상 시연을 보면 단순한 책을 넘어 멀티미디어, 게임 요소까지 접목한 Amazon이 주장하는 Active Contents 비슷한 것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다. 앞으로 이런 책을 보면서 자라는 세대들은 얼마나 지식을 빨리 그리고 효율적으로 습득할 수 있을까? 인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 확실하다!
Web 관련
  • 구글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잘 활용하면 아하! 이것이 바로 클라우드 였군. 하도 많은 회사가 클라우드 클라우드 하면서 이것 저것 이야기하길래 잘 이해가 안갔는데 나도 실은 이미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던 것... 구글이 web용 앱스트어를 제공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흥미진진... 이제 곧 구글 서비스로 사진 더나아가 동영상 편집도 마음대로 할 수 있는날이 올 것인가?
  • 구글이 3월 9일 Campfire One에서 Google Apps Marketplace를 발표하 였다. Google이 제공하는 single sign-on, Google Checkout, Google Apps API 등을 활용하여 3rd party 개발자들이 작성한 웹 서비스를 Google의 서비스와 연동하고 이를 판매하여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대충 흟어본 결과 $100의 가입비가 필요하고 판매한 서비스 수익의 20%를 Google에게 제공한다는 조건이다. 개발 API등의 기술적인 부분은 좀 더 확인해보아야 겠다. 이것참 점점 개발자 혹은 작은 개발 회사들이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커지고 있는데 내 파이는 어디에 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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